고주파와 실, 수분 리프팅은 언제 고르나

초음파가 아닌 리프팅은 지금 가장 급한 고민이 무엇인지에 따라 고릅니다. 처진 살을 눈에 보이게 올려야 한다면 실이 빠르고, 턱 아래 지방이 문제라면 고주파가 맞습니다. 피부가 메말라 결이 거칠어진 상태라면 수분부터 채워야 합니다. 레벨업의원이 두고 있는 리프팅 여덟 가지 중 울쎄라피 프라임과 소프웨이브 같은 초음파 장비를 빼면 네 가지가 남습니다.
인모드 리프팅은 지방과 탄력을 따로 다룹니다
인모드는 핸드피스 두 개를 번갈아 쓰는 구성입니다. 하나는 깊은 층에 45도에서 47도 사이의 열을 넣어 지방세포를 줄이고, 다른 하나는 피부 표면을 43도까지 올려 진피에서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다시 만들어지도록 자극합니다. 설명에 두 번 당긴다고 적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이 구성은 이중턱이나 처진 볼살처럼 지방이 섞인 처짐에 맞습니다. 탄력만 올려서는 윤곽선이 살아나지 않고, 거꾸로 지방만 줄이면 피부가 남아 늘어집니다. 한 시술에서 두 가지를 함께 다루기 때문에 턱선 정리에 자주 쓰입니다.
마취 크림을 따로 바르지 않고 받을 수 있을 만큼 통증이 적은 것도 편한 점입니다. 대기 시간이 줄어드니 평일 저녁에 들러 받고 가기에도 부담이 적습니다. 주사 시술처럼 멍이 들 수는 있고 멍은 1주에서 2주 사이에 가라앉습니다.
올리지오 X는 진피 전층을 한 번에 봅니다
올리지오 X는 고주파 에너지를 쓰는 장비이고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습니다. 피부 두께에 따라 설정을 바꿀 수 있어서 같은 장비로 얇은 피부와 두꺼운 피부를 다르게 다룹니다. 진피의 위층과 아래층을 한 번에 다루며 콜라겐 섬유를 단단하게 잡아 주는 것을 겨냥합니다.
이 장비는 온도를 실시간으로 보면서 시술한다는 점을 눈여겨볼 만합니다. 피부에 닿는 면의 온도를 계속 읽으면서 출력을 조절합니다. 냉각 기능을 이전 세대보다 강화해 깊은 층까지 에너지를 보내면서도 표피를 보호합니다. 진동 모드를 함께 써서 통증도 줄입니다.
고주파 리프팅을 받으면 모공이 함께 정리되기도 합니다. 탄력이 올라오면서 늘어나 있던 모공 입구가 조여지기 때문입니다. 탄력과 모공을 함께 고민하는 분이라면 두 가지를 함께 볼 수 있는 시술입니다.
실 리프팅은 물리적으로 당깁니다
실 리프팅은 원리가 다릅니다. 에너지를 넣고 조직이 수축하기를 기다리는 대신, 녹는 실을 피부 안에 넣어 직접 당겨 올립니다. 시술 직후에 변화가 보이는 것이 이 방식의 특징입니다. 실이 녹는 동안 그 자리에서 콜라겐 재생을 유도해 탄력도 함께 얻습니다.
턱선과 팔자주름, 눈가에 주로 씁니다. 늘어진 턱선 때문에 얼굴이 넓어 보일 때나 꺼진 팔자주름처럼 에너지 장비로 다루기 까다로운 부위에 선택합니다.
대신 회복 기간을 계산에 넣으셔야 합니다. 멍과 붓기, 당기는 느낌이 있을 수 있고 시술 부위에 재생 밴드를 닷새 정도 붙이고 지내게 됩니다. 입을 크게 벌리거나 시술 부위를 문지르는 동작도 조심해야 합니다. 처방받은 약은 사흘 동안 드시고, 통증이나 붓기가 가라앉지 않으면 먼저 전화로 상태를 알리신 뒤에 내원하시면 됩니다. 레벨업의원은 시술 뒤 관리로 차갑게 진정시키는 단계를 함께 두고 있습니다.
LDM 물방울 리프팅은 당기기 전에 채웁니다
네 번째 시술은 성격이 가장 다릅니다. LDM 물방울 리프팅은 피부 속 수분과 장벽의 재생 능력을 끌어올리는 시술입니다. 자극이 거의 없어 자주 받아도 부담이 적고, 시술 직후 촉촉함과 윤기가 느껴져서 일정이 급할 때 받기도 합니다.
여드름 때문에 압출과 레이저를 반복해 피부가 예민해졌을 때도 선택합니다. 건조하고 민감해진 피부에는 에너지 장비를 쓰기 어려운데, 먼저 진정과 재생을 해 두면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당기는 시술을 받기 전 단계로 보시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겹쳐 쓰면 달라지는 조합이 있습니다
레벨업의원은 장비를 하나만 고르지 않고 묶어서 제안하기도 합니다. 인모드를 초음파 리프팅과 함께 하면 체감이 커진다고 보는데, 두 장비가 겨냥하는 층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초음파가 깊은 층을 당기고 고주파가 지방과 진피를 다루면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웁니다.
다만 겹쳐 쓸 때는 순서와 간격이 중요합니다. 같은 날 몰아서 받는 것이 늘 좋지는 않고, 피부가 감당할 수 있는 열의 총량에도 한계가 있습니다. 조합을 제안받으셨다면 왜 이 순서인지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장비 목록은 열세 대입니다
리프팅 장비만 여덟 가지이고 색소와 재생 장비까지 더하면 이 의원이 쓰는 장비는 열세 대가 됩니다. 그중 고주파 계열로 올리지오X와 인모드가 있고 재생 쪽에 시크릿RF와 LDM, 피코케어가 있습니다. 목록이 길다고 해서 그 자체로 장점은 아닙니다. 같은 고민에 쓸 수 있는 장비가 둘 이상 있고 그중 하나를 고른 이유를 설명받을 수 있어야 의미가 있습니다. 레벨업의원은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된 장비만 들인다는 기준을 두고 있어서, 새로 나온 장비를 빨리 들이기보다는 검증된 장비를 오래 쓰는 편입니다.
회차를 계산에 넣으세요
에너지 리프팅은 한 번으로 끝나는 시술이 아닙니다. 인모드는 지방이 줄어드는 데 1개월에서 6개월이 걸리고, 콜라겐 재생이 이어지면서 효과가 1년 이상 유지된다고 설명합니다. 첫 시술 직후의 느낌만으로 판단하면 효과를 과소평가하게 됩니다.
일정은 미리 짜 두시면 좋습니다. 레벨업의원은 평일 10:00부터 20:00까지 진료하고 점심시간은 13:00부터 한 시간입니다. 퇴근 뒤에 올 수 있는 시간대가 있으면 시술 간격이 흐트러지지 않습니다. 리프팅 계획이 틀어지는 이유는 대개 효과보다 일정에 있습니다.





